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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Michael Jackson - Rock with you

오늘 원래 음악이야기 안쓰려고 했는데 늦게나마 25일이 가기 전에 급하게 써봅니다.

오늘의 음악이야기에서 골라본 곡은 Michael Jackson의 성인으로서 내놓은 정규 1집 Off The Wall에 수록된 Rock with you 입니다.



오늘 왜이리 제 SNS 타임라인에 마이클 잭슨 형님(이하 애정을 담아 마잭횽으로 부릅니다) 이야기가 나오나 했더니 7주기이군요.

정말 시간 빠르게 갑니다. 마잭횽 갔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들은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7년이나 되었군요. 그러고보니 동갑내기인 프린스도 올해 세상을 뜨면서 이제 제가 소위 58년 개띠 동갑 아티스트라 이야기 하는 세 사람 중 마돈나만 남았군요.


뭐라고 해야하나 요 몇년 간 하늘로 공연을 떠난 아티스트들을 대충 떠올려보면, 데이빗 보위,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모리스 화이트도 있고, 카메라 옵스큐라의 캐리 랜더, 메가 데스의 닉 멘자 등이 있네요. 허허...


여하튼 이 노래는 사실 지금들어도 그렇게 79년...80년대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물론 2000년대 후반부터 약간 팝이나 몇몇 장르에서 80년대 풍으로 돌아가는 추세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 곡은 전혀 옛날 느낌이 나질 않습니다. 물론 이 노래를 부른 마잭횽도 대단하지만 만든 만든 퀸시 존스도 대단하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마잭횽 사후에 두 장의 앨범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2014년에 나온 Xscape는 진짜 살아 생전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불러봤으면 했던, 그의 죽음이 더더욱 아쉬웠던 앨범이었습니다. 저스틴 팀벌레이크가 피쳐링만 안했다면요.(이건 제 개인적인 평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짧게나마 마잭횽의 죽음을 애도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5.06.25. 늦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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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생했어요.

2. 나도 고생했다는 말 수고했다는 말 오늘 하루 만큼은 듣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