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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Mondo Grosso - Everything Needs Love (feat. BoA)

비가 그쳤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신나는 기분을 음악으로 대신합니다

오늘 고른 곡은 Mondo Grosso 의  2003년 앨범 Next Wave 에 수록된, Everything Needs Love 입니다. 




이 곡은 우리나라의 보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인데요, 전에 FPM 음악을 소개하면서 잠깐 이야기한 보아 이야기가 바로 이 곡입니다.

몬도 그로소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오사와 신이치(大沢 伸一)가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1993년 데뷔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우스와 애시드 재즈계열에사 활동한다고  소개합니다만, 이 계열 음악들이 그렇듯 딱 이 장르다 라도 못박기엔 워낙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서요.  몬도 그로소는 이탈리아어인데요, Big World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몬도 그로소는 데뷔 이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곡도 원래 2002년 월드컵 공식 앨범《Fever Pitch를 위해 싱글을 제작하고 그 싱글에 먼저 수록된 곡입니다. 그리고 2003년에 보아나 Towa Tei나 드래곤 애쉬 등 여러 아티스트의 도움을 통해 만든 5집 Next Wave를 만들게 됩니다.

최근 몬도 그로소는 리더인 오사와 신이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앨범을 내놓으면서 자연스레 이쪽으로 옮겨진 느낌이 듭니다. 물론 활동량은 여전히 왕성합니다.

사실 몬도 그로소의 음악은 오늘 소개해 드린 음악보다 1974 - Way Home 이 라디오에서 자주 쓰여서 이 곡이 더 알려져있죠.

오늘은 청량감 느껴지는 보아의 보컬과 신이치 오시와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비트에 몸을 맡겨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7.08.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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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마특집 따위...비가 안올줄이야.

2. 어떤 일에 끝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도 정작 그 순간이 다가오기 전까진 실감이 잘 안나죠.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될른지. 놓치고 싶진 않지만 지금의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