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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Good4Nothing - It's My Paradise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Good4Nothing 의 2007년 앨범 Kiss the World에 수록된 It's My Paradise 입니다.

 Good4Nothing은 일본 출신의 인디 펑크 록 밴드입니다. U-tan, TANNY, MAKKIN, SUNE 이렇게 4명이 활동 중이고, 전 멤버로는 KAWAJIN이 있었습니다. 1996년 결성된 이 그룹의 초창기 이름은 "電器風呂"(대충 해석하면 전기목욕 정도 되려나요) 였는데, 1999년 그룹이름을 현재 이름으로 바꿔서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2012년 앞서 말씀드린대로 카와진이 탈퇴하고 그 자리에 스네가 들어왔다고 하네요. 펑크 록 밴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신나면서도 진한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곡도 전형적인 펑크 록 스타일의 음악인데요. 저는 굿포낫싱의 곡을 들었을 때가 2000년대 후반쯤이어서 아직도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이 곡과 이 곡이 실린 앨범을 들으면서 생각난건 미국의 Blink182 였거든요. 특히 Blink182 가 열을 올렸던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에 그들의 음악을 열심히 들었던 저는 오랜만에 그 시절 생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이 앨범을 발매할 즈음에 내한해서 공연을 했는데요. 특히 EBS의 스페이스 공감에서도 공연을 진행했었답니다. 저도 그 방송에 당첨이 되어 다녀왔는데, 녹화 내내 신나고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 자리에서도 스탠딩 공연, 점핑 등이 가능하더라구요.) 공연 끝나고 사진찍고 사인 받는 시간에도 멤버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낸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은 싸이와 함께 사라졌나봅니다.ㅠㅠ)

이들은 여전히 앨범과 라이브를 진행하며 활동중이고, 그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여전히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중입니다. 2015년에 나온 Kids At Play가 최근 앨범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정식으로 음원제공은 안되는 것 같네요. 언젠가 다시 우리나라에 또 내한 오면 그때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그럼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7.04.19.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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