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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Wouter Hamel - Don't Ask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Wouter Hamel 의  2007년 앨범 Hamel에 수록된 Don't Ask 입니다.

바우터 하멜은 네덜란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재즈가 기반이지만 팝이나 최근 앨범에서는 일렉트로닉 요소도 가미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그런 아티스트입니다. 목소리가 참 매력적입니다. 

바우터 하멜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노래도 잘하고 곡도 잘 쓰며 잘생긴 것도 이유지만, 한국에 굉장히 자주 옵니다. 거의 분기에 한 번쯤? 와서 공연을 하고 갑니다. 특히 왔다하면 홍대에서 신명나게 놀고가는 사진과 영상 그리고 목격담을 남기고 갑니다.^^ 바우터 하멜의 SNS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굉장히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SNS야 관계자나 주변사람들이 써준다 치더라도 본인이 쓰는 단어나 표현이 능숙합니다. 발음도 역시... 뿐만 아니라 방송에도 자주 출현해서 아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거에요.

네덜란드 출신에 하멜이라는 성을 써서 조선시대 효종시절 조선에 있다가 간 헨드릭 하멜의 후손이 아닌가 했는데요(조상님이 못받은 월급 받으러 왔다?) 본인은 아니라고 했다네요. 다만 저는 과거 국내 언론에서 후손이라는 기사를 봐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본인 워딩이 더 정확하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곡이 실린 1집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재즈에 기반한 팝적인 요소가 듬뿍 담겨 듣기 좋은 앨범입니다. 음원이야 풀려있지만 음반은 절판 상태라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바우터 하멜 사운드 클라우드에 무료로 풀어놨다 하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 Mr. Silky Voice의 목소리에 빠져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8.09.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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