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이야기

Casiopea - Trance Evolution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Casiopea의 1996년 Flower에 수록된 Trance Evoltion 입니다.

(어..?? 퍼오고보니 이거 C VS T 콘서트 영상이네요)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 음악이시죠? 네, 우리나라 방송에서 자주 써먹던 음악입니다. 카시오페아는 예전에 소개해드린 T-Square 처럼 일본의 대표적인 퓨전재즈 밴드입니다. 

카시오페아는 1976년부터 활동해온 오래된 밴드인데요 1979년 첫 앨범을 내며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몇 번의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가장 유명했던 멤버 구성은 기타의 노로 잇세이, 키보드(이자 철덕)에 무카이야 미노루, 드럼의 짐보 아키라(이때도 뭐 객원이라 말은 해도 이미 정식멤버 취급), 그리고 베이스의 나루세 요시히로 이렇게 네명이었습니다.


카시오페아는 지금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2005년 이후 소속사와 불화때문에 과거 곡들을 가지고 베스트만 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그 이후 다시 어찌어찌 복귀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휴식기 이후 밴드에서 공연시 재미를 책임지는 무카이야 미노루가 탈퇴하면서 큰 충격을 줬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오타카 키요미가 영입되면서 키보드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만 팬들의 아쉬움은 어느정도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카시오페아의 음악은 오늘 소개해드린 곡 말고도 굉장히 많은 곡이 방송사에서 프로그램 BGM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자주 찾아와서 공연하는 밴드이기도 하구요. 최근에는 저도 잘 찾아보질 않아서 공연을 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온다면 꼭 가보고 싶은 밴드입니다. 라이브 영상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공연에서만 보여주는 메들리와 각 악기별 솔로 파트 연주가 끝내주게 좋기 떄문입니다. 그 부분이 티스퀘어와 다르다랄까요.^^

여하튼 오늘은 이 곡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8.08. 심야라디오 1부 첫 곡 흐르는 시간.

----------------------------------------------------------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겐슈타인 - Friends  (0) 2016.08.10
Wouter Hamel - Don't Ask  (0) 2016.08.09
이승열 - 날아  (0) 2016.08.07
Ole Edvard Antonsen - King For A Day  (1) 2016.08.06
Uyama Hiroto - Walk In the Sunset  (0) 201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