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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Sexy Synthesizer - Brazilian Rhyme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Sexy Syntheizer의 2008년 앨범  Funky-Bit에 수록된 Brazilian Rhyme 입니다.




섹시 신시사이저는 2006년 타케시 나가이가 중심이 되어 만든 일렉트로닉 그룹인데요. 우리나라에 라이선스 발매 된 앨범에 나와있는 소개글에는 이리노 다카유키도 언급은 되어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타케시만 언급되어 있으니 해당 기록을 따르도록 하죠. 이리노 다카유키도 언급하려면 거의 보컬을 도맡아하는 CHIHIRO도 멤버로 봐야 할 것 같아서요.


섹시 신시사이저의 특징이라고 하면 누구나 한 번만 이들의 음악을 듣게 되면 알게되는데요, 바로 칩튠을 활용한 8비트 사운드입니다. 이게 무엇인가 하면 요즘은 많이 없어져서 이제는 신기하게 쳐다보는 오락실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입니다. 그 오락실에서도 요즘 오락이 아닌, 과거 80~90년대 초반의 뿅뿅거리는 사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대 후반 이상의 연령대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추억에 빠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시 신시사이저 자신들도 자신들을 소개할 때 80년대 게임센터(일본에서는 오락실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80년대 아케이드 게임의 소리가 특징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곡은, Earth, Wind & Fire 의 1977년 앨범 All'n All에 수록된 Brazilian Rhyme (Ponta de Areia)을 원곡으로 자신들만의 색깔로 리믹스한 버전입니다.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음악 답게 흥겨운 곡에 섹시 신시사이저 특유의 사운드가 첨가되어 한 층 더 신나고 통통 튀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이 곡이 수록된 섹시 신시사이저의 Funky-Bit는 기존 팝송 중에서 유명한 곡들을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온전히 재해석해 내놓은 리믹스 앨범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은 국내에 발매및 음원이 올라와 있으니 찾아서 들어보셔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앨범 이외에는 국내에서 취급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동영상 사이트 같은데서 찾아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신나고 즐거운 곡들이 많으니 기분 전환용으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신나는 곡으로 주말을 맞이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6.04. 심야 라디오 1부 코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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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만간 어떤 신보에 대해서 쓸 생각입니다. 일단 주말에 예약 걸어두고 정발되어 받으면 그 때 들으면서 리뷰하겠습니다. 미리 음원은 인터넷에 1일자로 풀린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앨범은 현재 관련 음원이나 뮤직비디오 등이 영상사이트에 올라와 있지 않아서 앨범 이미지와 텍스트로만 리뷰하고 영상은 해당 아티스트의 유명했던 곡 아무거나 하나 올려놓겠습니다. 문제는 해당 아티스트가 최근에 구설수에 올라 다루기가 조심스럽다는 느낌일까요?


2. 개인적인 이야기는 최대한 자제하려하는 편입니다만, 그냥 어디다 정리해둘 곳이 없어서 끄적거리는 곳이 이 작은 11포인트의 글들입니다. 그러려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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