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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World Order - Have A Nice Day

오랜만에 복귀해서 쓰는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World Order의 2014년 앨범 Have A Nice Day에 수록된 Have A Nice Day입니다.



월드 오더는 일본의 댄스 퍼포먼스 그룹인데요. 댄스 퍼포먼스 그룹을 소개하는 이유는 뮤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음악이 굉장히 신선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이 그룹을 결성한 사람은 스도 겐키(須藤 元気)라는 사람인데요. 이 이름이 익숙한 분들이 계실거 같아요. 바로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였는데요. 이 선수 시절에도 입장 퍼포먼스가 화려하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2006년 스도 겐키가 은퇴한 이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오다가 2009년 결성해서 데뷔했다고 하는데요. 퍼포먼스 그룹답게 특유의 인상적인 로봇춤과 굉장히 계산된듯한 안무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스도 겐키는 이후 2015년에 멤버에서 빠지고 월드 오더의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곡은 개그스러우면서도 이 팀의 음악이 가진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곡인데요. 이 그룹의 곡은 대체적으로 세계의 평화나 화합등을 다룬다고 합니다. 이 곡은 이 뮤비 버전 말고 짧게 공개된 Shibuya 버전이 있는데요. 여기서 15년 프로듀서로 전환했던 스도 겐키가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래서 그 영상을 아래에 실어둘게요.(전 개인적으로 이 뮤비의 마지막 장면이 제일 웃기더라구요. 젓가락 꼽고 있던...ㅎㅎ)



무더운 여름 좀 신나는 노래가 좋을 것 같아서(물론 이들의 정장을 보면 더워보입니다만...) 골라봤습니다.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7.07.21. 심야라디오 2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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