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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그린티 - 그린티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그린티의 2008년 앨범 1집 설레임에 수록된 그린티 입니다.

그린티는 2006년 데뷔한 4인조 혼성 보컬그룹입니다. 서종운, 은재, 임경아, 김일영 이렇게 네 명이 구성되어 아카펠라로 이루어진 화음을 들려줍니다. 이들의 음악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반드시 언급하는 두 그룹이 있는데요. 하나는 과거 이소라가 몸담았었던 '낯선사람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퓨전 재즈 보컬그룹 '맨하탄 트랜스퍼'입니다. 특히 후자인 맨하탄 트랜스퍼의 경우 이 그린티와 멤버의 구성이 남녀 2:2라거나 재즈가 가미된 음악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 다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본인들도 그런 점을 앨범이나 그룹소개에 언급하기도 하고요.

저는 이 곡을 라디오에서 소개해줘서 들었는데요. 좀처럼 우리나라에서 잘 듣기 힘든 스타일의 음악이라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이 앨범이 나온 이후의 이들의 활동은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 앨범이후 2집은 5년 뒤인 2013년에 발매되었고, 이광조와 함께 발매한 앨범이 2014년에 나온 이후로는 딱히 정보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앨범을 들고 돌아와주길 기대해봅니다.

그럼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7.01.12. 심야라디오 1부 광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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