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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Roger Nichols & The Small Circle of Friends - Love So Fine

8월입니다. 근데 뭐 딱히 달라질게 없으므로 그냥 하던거 하죠.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짧게 갑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Roger Nichols and the Small Circle of Friends의 1968년 앨범 Roger Nichols and the Small Circle of Friends에 수록된 Love So Fine 입니다.


로저 니콜스는 미국의 작곡 및 작사가입니다. 1968년 Tony Asher와 함께 이 앨범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카펜터즈의 유명한 곡인 We've Only Just Begun 을 Paul Williams 와 함꼐 작곡합니다. 이 We've Only Just Begun은 원래 은행의 광고 음악으로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이 곡이 나왔을 당시에 이 앨범은 그렇게 좋은 평을 못받았는데, 역시나 후대에 재평가를 받은 곡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앨범은 일본에서 2000년대에 들어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는데요, 그래서 일본에서 이 앨범을 재발매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또 오늘 소개해 드린 곡도 일본의 Mansfield가 시부야계의 전설. 소위 '우엉남'으로 불리는 카지 히데키와, 전에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토키 아사코를 피쳐링으로 참여시켜 이 노래를 리믹스 했습니다. 오리지널 버전이 워낙 신나고 달콤해서 맨스필드의 버전은 거기에 템포와 비트만 좀 더 업그레이드 했지 원곡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곡은 예전에는 국내에서 앨범이 없어서 간혹 해외에서 거금을 들여 오시는 분들이 계셨는데(특히 이 앨범을 그렇게 어렵게 구해서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소개해주시는 분들에게 큰 감사를 이 자리를 빌어 표합니다. 귀한 앨범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 음악을 라디오에서 소개해준 작가 및 피디님들에게도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지금은 일반 앨범들에 비하면 싸지는 않지만 분명 예전 수입가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앨범을 구할 수 있습니다. (질렀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뭐 지금 시대의 음악과는 좀 거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한 번 들어보시면 괜찮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그럼 오늘은 이 음악으로 8월을 맞이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8.01.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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