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악이야기는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AIR의 2004년 앨범 Talkie Walkie 의 Cherry Blossom Girl 입니다.
(해당 뮤비가 있지만, 19금 인증을 받아야 됩니다. 모두가 보는 공간이므로 이걸로 대체합니다.)
에르(프랑스 밴드니까요.. 물론.. 발음은 이게 아니겠습니다만..)는 니콜라스 고댕(Nicolas Godin )과 장 베누아 뒹켈(Jean-Benoît Dunckel )로 구성된 2인조 밴드입니다. 1995년 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1998년 1집 Moon Safari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 앨범에서 우리 나라 광고에서도 쓰였던 Sexy Boy가 실려있습니다.(들어보시면 아는 그 멜로디와 후렴구) 보통 에르를 이야기 할 땐 일렉트로니카를 이야기 하지만, 자신들은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핑크 플로이드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에르의 AIR은 각각 영어에서 Love, Imagination, Dream에 해당되는 프랑스어 Amour, Imagination, Reve의 머릿글자에서 따온 말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곡이 실린 Talkie Walkie는 이 곡 이외에도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기에 수록된 곡들이 영화나 미드에 삽입된 경우도 있었구요. Mike Mills 같은 경우는 자신들의 음악에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준 마이크 밀스에 대한 곡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의 이름인 Talke Walke는 우리가 아는.. 어쩌면 나이먹은 분들만 아는 워키 토키의 프랑스어라고 하는 군요.
오늘은 에르의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7.21. 심야 라디오 2부 시작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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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방을 안가본게 이제 햇수로 2년을 넘어가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살았는지....
2. 지인이 결혼 후 웰시코기를 겁내 열심히 키우더니 그쪽 관련 소소한 일을 벌였군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3. 잘보일 사람이 없으니 요즘 행색이 정말 ㅎㄷㄷ 하네요. 뱃신 영화에서 폐인이 된 브루스 폐인.. 아니 웨인급 턱털도 남부럽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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