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악이야기는 1999년 개봉된 일본영화 기쿠지로의 여름(菊次郞の夏)의 OST에 수록된 Hisaishi Joe의 Summer 입니다.
히사이시 조(久石 譲)는 일본의 작곡가, 편곡자, 그리고 피아니스트입니다. 본명은 후지사와 마모루(藤澤 守) 입니다. 이제는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대단한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연주보다는 지휘에 좀 더 집중하는 듯 합니다. 1974년 애니메이션 최초의 인간 갸톨즈의 음악을 맡아서 정식 데뷔했다고 합니다. 이후 개인적인 밴드 및 솔로 활동을 하다가 1984년 거의 무명에 가깝던 히사이시 조를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의 음악감독으로 뽑으면서 그의 명성은 점차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드라마 태왕사신기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도 그의 작품이라고 하지요.
오늘 소개해드린 음악이 들어있는 영화도 기타노 타케시의 작품 중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스토리야 뭐 그렇다 치더라도, 제목과 내용의 센스가 참 대단하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나름 반전이니까요.^^
오늘은 히사이시 조의 음악으로 무더운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7.20. 심야라디오 2부 시작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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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정신과 시간의 방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2. 힘들게 뺀 살이 쉽게 찌는 건 왜일까요.
3. 달이 참 아름답습니다. 라는 문장 하나를 보내기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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