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va - Vem Para Ficar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Lava의 2001년 앨범 'Aile Alegria'에 수록된 'Vem Para Ficar'입니다.

Lava는 사운드 프로듀서이면서 DJ이기도 한데요, 그의 음악에는 라틴풍이 잘 흘러넘쳐나오고 있습니다. 90년대 중 후반에 런던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오늘 소개해드린 곡이 실린 첫 번째 앨범이 독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후 내놓은 앨범들이 인기를 얻으며 유럽을 투어했다고 하지요.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면 유럽쪽 아티스트 같지만, 라바는 일본출신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곡도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라틴음악? 브라질 음악? 스타일이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는데요. 특히 이곡은 故Nujabes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실려서 유명해지기도 했죠. 듣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그런 곡인데요. 특히 요즘같은 봄날에 따듯한 햇살을 느끼면서(공기는 빼구요) 듣기에 좋은 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라바는 현재 정규 앨범은 근 10년간 내지 않고 2015년 리믹스 앨범 정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페이스북을 보니 활동은 꾸준히 하는 것 같더라구요. 언젠가 앨범을 내고 돌아오면 꼭 구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그럼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7.03.30.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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