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악이야기는 짧게 가지요.
오늘의 음악은 La Casa Azul의 2003년 앨범 Tan simple como el amor에 수록된 El sol no brillará nunca más 입니다.
파란 집(Blue House 처..청와대...는 아니고...)이란 뜻을 가진 라 카사 아줄(라 까사 아쑬 로도 읽는 것 같은데 뭐가 정확한지는 저도 잘...)은 스페인의 인디팝 밴드인데요. 소개글을 찾아보니 비치 보이스 같은 1960년대의 미국 팝 스타일과 아바와 같은 1970년대의 유로피언 디스코 팝 스타일 그리고 시부야 케이의 느낌이 섞인 그룹이라고 하는데요. Guille Milkyway, David, Virginia, Sergio, Clara, Óscar 이렇게 다섯 명이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라디오에서 이 밴드 음악을 처음 소개 받고 찾아 들어봤는데 앞서 말씀드린 소개글을 보고 왠 잡탕인가 싶었는데 진짜로 그 모든 기운이 곡에 녹아들어가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몇 장의 앨범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고, 음원도 다시 발매가 되었지만 모든 앨범이 나온 것은 아니더라구요. 역시 언어의 장벽일까요 아니면 스페인 음악이라는 생소함 때문일까요.
다양한 나라의 음악이 많이 들어와서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이렇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주는 라디오 프로도 없는 것 같아서 아쉽구요.
그럼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7.01.25. 심야라디오 2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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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늘 중으로 블로그 방문자 수가 1만을 넘을 듯 합니다. 제가 따로 보고 있는 통계치로는 이미 넘었지만 이런 날도 다오는 군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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