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Michael - Jesus to a Child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George Michael 의 1996년 앨범 Older에 수록된 Jesus to a Child 입니다.

이 노래도 벌써 20년 전 노래가 되었군요. 얼마 전 크리스마스에 거짓말 처럼 세상을 떠난 조지 마이클인데요. 제가 조지 마이클이란 이름을 알게 된건 그룹 Wham! 이라거나 그의 명곡 Faith 를 통해 안게 아닌 바로 이 곡을 통해 였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팝송 컴필레이션 음반을 샀을 때 그 앨범 첫 트랙이 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잊을 수 없는 곡이자 아티스트이기도 했습니다.

보사노바 스타일이 짙게 묻어나는 이 곡은 그의 특유의 미성이 좋은 조화를 이루는데요. 찾아보니 이 곡의 배경은 그가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이 묻어나는 곡이라고 하는군요.이 상대가 바로 브라질 출신의 안셀모 펠레파라고 하는데 그가 HIV로 사망한 후 18개월간 어떤 곡도 못쓰다가 그 이후에 한 시간 여만에 써낸 것이 이 곡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그가 이런 슬픔 때문이었는지 그의 사후 그가 생전에 질병으로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많은 선행을 몰래 해왔다는게 드러나면서 팬들은 그의 사망을 더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이 곡 말고 Wham! 시절의 곡과 그가 솔로시절 불렀던 명곡 두 곡을 더 걸어두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Wham! - Wake Me Up Before You Go-Go)

(Wham! 또는 조지 마이클 - Careless Whisper)

(조지 마이클 - Faith)

오늘은 그럼 그의 음악들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12.29. 심야라디오 2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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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글을 작성하는 날(28일)에는 스타워즈의 영원한 레아 공주, 캐리 피셔가 심장 마비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하필 오늘은 스타워즈: 로그 원이 국내 개봉하는 날이기도 했지요. 며칠 내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떠나보내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