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o - Stars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Arco의 2010년 앨범 Yield 에 수록된 Stars 입니다.

아르코는 우리나라에서 드라마와 CF에 쓰이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제가 그 드라마와 CF를 못 본 관계로.. 그게 뭔지를 모릅니다.... 대신 라디오에서 들으면서 좋다 싶었는데 역시 이미 저렇게 방송에서 쓰였더라구요.

아르코는 영국 출신의 밴드로 크리스 힐리, 닉 힐리, 데이브 밀리간 으로 이루어진 팝 밴드입니다. 1998년 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들의 음악은 느리고, 조용하며, 시적인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지요. 오늘 소개해드린 곡도 그런 세 가지 특징을 모두 만족하는 노래입니다. 이 밴드의 노래 전반적으로 이러다보니 보통 기분이 좀 가라앉거나 그런 분위기가 필요할 때 듣게 되는 노래인데요. 저도 밤에 특히 심야에 듣게 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arco라는 이름은 악보에 쓰이는 기호의 용어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현악 연주자들이 손가락이 아닌 활로 연주를 하게 할 때 쓰게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아르코는 현재 이 2010년에 발매된 앨범을 끝으로 앨범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마지막 앨범이 우리나라의 파스텔 뮤직에서 나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공식 홈페이지(업데이트가 없어보이는...)에도 한국팬들 전용 다운로드가 따로 있긴 합니다.(물론 유료결제용이죠)

여하튼 벌써 이들이 앨범을 낸지도 6년이 넘어가면서 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꾸준히 이들의 음악을 찾고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언젠가는 돌아오지 않을까 희망해봅니다.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09.06.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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