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 여왕폐하의 순정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엄정화의 2006년 앨범 Prestige에 수록된 여왕폐하의 순정입니다.
엄정화하면 정말 더이상 설명이 필요가 없을정도의 배우이자 가수인데요. 마돈나같은 가수가 우리나라에도 있는가 물어보면 "아! 이 분이십니다." 라고 대답할 수있는 가수입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가수활동보다 배우활동에 더 에너지를 쏟고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작년 연말에 오랜만에 앨범도 냈구요, 요즘은 방송활동도 좀 하는 듯 하니 반갑기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곡을 잘 들어보면 느낌이 기존의 엄정화를 대표하는 디스코풍의 음악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느낌이 들면서 제목과 잘 어울리는 멜로디가 입혀져있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특히 페퍼톤스의 팬들이라면 그 느낌이 페퍼톤스의 1,2집 스타일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텐데요. 이 곡을 작곡한 사람이 페퍼톤스의 신재평이기 때문입니다.
이 곡이 실린 Prestige 앨범은 2004년 Self Control에 이어 일렉트로닉카를 컨셉으로 잡고 내놓은 앨범이었는데요. 앨범의 판매량이나 타이틀곡의 흥행과는 별개로 주변 음악인들이나 평론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그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이때 같은 타이틀의 노래 부문은 이 노래를 작곡 작사한 페퍼톤스의 Superfantastic 이었습니다. 역시 펩톤...)
그럼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7.02.13. 심야라디오 1부 광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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