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설 특집 메들리

Ymkay 2017. 1. 28. 00:00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니까...

설 명절 특집 메들리로 가보려고 합니다.

절대 귀찮아서 곡 몇 개 달아놓고 사라지는거 아닙니다. 곡소개 앨범소개 아티스트 일일이 소개하기 귀찮아서 그런 것 절대 아닙니다.ㅎㅎ

설 답게 우리 전통 음악 스타일로 몇 곡 골라봤습니다.

(올해는 지출이 없어서 다행이야...)


먼저 소개해 드릴 곡은 이 곡입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다 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특히 서울에 계시는 분들은 지하철을 탄다면 한 번쯤은 듣게 되는 그 음악입니다. 작곡가 김백찬이 만든 얼씨구야라는 곡입니다. 국립국악원에서 내놓은 앨범에 수록되어있는데요. 서울 지하철의 환승 메시지의 배경음악이기도 합니다.

예전 제 대학생 시절 핸드폰 벨소리가 이 음악이었습니다. 이 소리가 울리면 확실히 시선이 집중됩니다. 지하철은 물론이고 수업시간에도 분위기를 반전시켜주는 매력의 곡이었습니다.


다음 곡은 이 곡입니다.



혹시 이곡 들어보신 분 계시려나요. 과거 우리나라 G20정상회의 관련 공익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곡입니다. 아라연의 My Days라는 곡입니다. 아라연은 국악 앙상블로 소개되는 국악인 그룹인데요.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른 곡은 이 곡입니다.


전에도 이 아티스트의 곡은 소개했었는데요. 양방언의 대표곡인 Frontier입니다. 전에는 이름없는 바람이라는 곡을 소개하면서 아티스트나 앨범 소개 없이 제가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이 세상을 떠난 이야기만 써버렸는데요. 추후에 양방언에 대해서도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양방언의 곡은 참 매력이 넘치죠. 크로스오버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를 보여준다는 느낌도 들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 참 이래저래 제가 좋아해서일지도 모르지만 곡들이 정겹고 자주 찾아듣게 되는 곡들이 많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렇게 세 곡으로 설 특집 전통음악 분위기 나는 곡 메들리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병신년보다 더 나은 정유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 남는 복 있으시면 댓글이나 하트로 채워주세요.^^(제 계좌번호는....)


2017.01.28.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

--------------------------------------

정작 이 글을 쓰면서 듣는 곡은 정작 팻 매스니의 라이브 앨범에 있는 Last Train Home 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