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ue Fever - Integratron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Dengue Fever의 2008년 앨범 Venus On Earth에 수록된 Integratron 입니다.

위키에서 찾아보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intergration 이라는 곡명은 틀린 곡명이더라구요. Integratron 이게 맞습니다.

뎅기 피버, 그러니까 뎅기열이란 이름을 가진 이 그룹은 미국 LA 출신의 캄보디아 음악을 하는 그룹입니다. 캄보디아 음악과 사이키델릭 락을 접목시켰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선 모 프로의 BGM으로 쓰이면서 엄청나게 유명해진 곡입니다.

이들은 음악의 특성답게 사회활동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를 돕는 자선단체와 파트너십을 맺는다거나 야생동물과 산림을 보호하는 단체에 기부하거나 활동하는 등의 일들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무료로 특정 곡의 음원을(오늘 소개하는 곡은 아닙니다.) 연말까지 푸는것으로 나와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세요.

웃으려고 또는 웃으며 들었던 곡이었는데, 정작 그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들을 한다니 놀라게 됩니다.

오늘은 그럼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6.11.30. 심야라디오 1부 오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