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 Dramatic Punk

오늘 소개해드릴 음악은 유진박의 1997년 발매된 앨범 The Bridge에 수록된 Dramatic Punk 입니다.

유진박(Eugene Park)은 뉴욕에서 출생한 한국계 미국인인데요. 제가 중고등학생 시절만 해도 정말 유명했던 바이올린 연주자였습니다. 특히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던 모습이 인상적인 아티스트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오기전 음악적으로 굉장히 기대받던 유망주로 알려졌는데요. 그 후 우리나라에 와서 참 안타까운 일로 유명해져버린 그런 아티스트입니다.(최근엔 기사조차 잘 안나오네요. 공연은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실은 오늘 유진박을 다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좀 망설이기도 했는데. 2000년대 이후 벌어진 사건들이 굉장히 찜찜했거든요. 그냥 쭉 기사나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정보를 접하면서 느낌점은 역시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할때가 제일 행복하고 좋아보인다는 점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곡은 클래식 말고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잘 버무린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곡인데요. 참 흥겹고 방방 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대학생때도 즐겨듣던 음악이었습니다.

부디 그가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즐겁게 바이올린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줬으면 하는 기분으로

이야기를 줄여봅니다.

그럼 오늘은 이 음악으로 하루를 보내보시죠.

오늘의 음악이야기였습니다.

2017.02.23. 심야라디오 2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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